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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,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국 현안을 짚어보겠습니다.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,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이 대선 직전에 공개됐는데요. 그때 두 분 다 기억하실 텐데 대통령실의 오늘 첫 입장을 보면 강도 높게 비판을 했어요.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다, 이렇게 이야기했죠. 어떤 점에서 그렇다는 겁니까?
[이용호]
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녹취를 해서, 더구나 인터뷰 녹취를 해서 대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발표를 한 거잖아요. 그걸 또 받아서 대대적으로 MBC, KBS 등 공중파가 방송을 했으니 수습이 안 되는 거예요. 가짜 허위 뉴스인데도 불구하고. 그러니까 정말로 대선의 서로 박빙의 상황에서는 엄청난 타격을 주는 거죠.
그런데 민주당은 아직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신중한 분위기인 것 같아요.
[안민석]
왜냐하면 저게 국힘에서 주장한 대로 공작정치였다고 그러면 그 배후가 있을 것이고 또 김만배가 저런 허위 진술을 이야기하도록 한 어떤 세력이라든지. 예를 들어서 이재명 캠프 쪽의 어떤 사람하고 내통을 하면서 저런 허위 내용도 맞추고 또 저것이 폭로되는 시점도 맞췄다는 그런 전제하에서 공작정치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?
그러면 그렇게 이야기하려고 그러면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저는 왜 하필 이 시점에서,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고 또 이재명 대표가 구속영장이 청구가 곧 될 것 같지 않습니까? 이 시점에서 저 이야기가 느닷없이 나온 배경이 뭘까. 오히려 공작정치가 아니라 수사정치를 하고 있지 않는가.
이와 관련해서 지금 논란이 커졌던 배경 중의 하나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, 압수수색을 검찰이 했잖아요. 그때 압수수색을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한 겁니다. 검찰의 주장입니다. 신학림 전 노조위원장이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1억 6000만 원을 대가로 받았다. 그런 의혹을 제기한 거고, 신학림 전 위원장은 아니다. 연구 담긴 책을 3권 팔았고, 1억 6000만 원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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